개그맨 노우진 음주운전 후 도주 시도

개그 코너 '달인', '정글의 법칙'을 출연하며, 인기를 얻은 노우진이 음주운전으로 붙잡혔습니다.

지난 15일 밤 서울 영등포구 올림픽대로에서 술에 취한 채 비틀비틀 차선을 넘나들며,고개 주행을 하다가 신고를 받았습니다. 신고 당시 시속 80km/h였다고 합니다.

노우진의 차량을 멈춰 세운 경찰이 검문을 위해 내리려 하자 방향을 틀어 도주시도를 했으며, 도주 시도 중 지켜보던 택시가 차량 앞을 막아서면서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.

최소 13km 만취 운전한 것으로 추정됩니다. 검거 당시 혈중아코올농도는 0.185% 였으며, 음주운전 처벌 기준 0.08% 면허취소를 웃도는 수치였습니다.

개그맨 노우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며 자숙하겠다고 전했습니다.

노우진 안내 또한 SNS를 통하여 "이렇게 힘든 시국에 남편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하다"며 용서를 구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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